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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필은 유명 코미디언으로, 겟 아웃은 그의 첫 장편영화입니다. 조던 필은 아카데미에도 여러 부문 노미네이트 된 이 영화로 단숨에 주목받는 영화감독이 되었습니다. 영화는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 친구 집에 초대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영화입니다. 2010년대에 인종차별과 공포가 섞인 신선한 소재의 영화입니다.
소개 및 줄거리
이영화는 2017년도 개봉했던 스릴러, 공포 장르의 작품입니다. 다니엘 칼루야(크리스 워싱턴역), 앨리슨 윌리암스(로즈 아미타지 역) 브래드리 휘트포드(단 아미타지 역), 캐서린 키너(미시 아미타지역)가 주연을 맡아 연기했습니다. 그리고 조던 필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이 영화는 흑인 남성이 밤에 길을 걷다가 자신을 쫓아오는 차에서 내린 괴한에게 납치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연인 사이인 크리스와 로즈. 로즈의 집에 방문하기로 하였는데 크리스는 자신이 흑인이란 사실 때문에 방문하기 부담스러워합니다. 하지만 로즈는 괜찮다며 크리스를 계속 달랩니다. 로즈의 차량으로 부모님 집으로 가는 도중, 사슴을 치는 사고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경찰들이 다가와 크리스에게 신분증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크리스는 운전을 하지 않았고 조수석에 탑승해 있었습니다. 로즈는 경찰들에게 크게 화를 내며 든든한 크리스의 편이 되어줍니다. 그 후 로즈의 부모님 집에 도착하였고, 부모님은 반갑게 크리스를 맞이합니다. 하지만 크리스는 이상한 생각을 합니다. 집 도우미들이 전부 흑인이었고, 처음 반감게 맞이했을 때와 달리 얘기를 할수록 크리스는 로즈의 부모님에게 불편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흑인 도우미 조지나와 윌터의 말투와 표정 행동도 어딘가 어색합니다. 로즈의 어머니는 정신과 의사이고, 로즈의 아버지는 부인에게 최면 치료를 받고 담배를 끊게 됐다며 크리스에게 권유하지만 크리스는 정중히 사양합니다. 식사가 끝난 후 모두 잠든 시간에 담배를 피우고 온 크리스는 깨어 있던 로즈의 어머니를 만나고 찻잔을 이용한 최면 치료를 받게 됩니다. 최면 치료를 받던 도중 침잠의 방이란 곳에 빠지며, 로즈의 어머니가 시야로부터 멀어지고 의식이 점점 깊은 어딘가로 빠지는 것을 느낍니다. 화들짝 놀라며 그는 침실에서 깹니다. 다음 날 로즈 가족의 집에 파티를 하러 놀러 온 손님들로 가득 찹니다. 손님들은 전부 백인입니다. 그들은 흑인에 관한 이야기를 소재로 크리스에게 말을 걸면서 크리스를 불편하게 합니다. 크리스는 그들 사이에서 유일안 흑인인 로건을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손님들은 크리스에게 또 흑인 관련 불편한 질문을 하고 크리스는 로건에게 답변하라고 합니다. 로건이 말을 하는 사이 크리스는 친구들에게 보여주려고 몰래 로건 사진을 휴대폰으로 찍는데, 플래시가 터지면서 들키게 됩니다. 그런데 로건이 이상합니다. 플래시가 터진 이후 그에게선 코피가 흐르고 안색이 변하고, 불안한 표정으로 크리스에게 다가오며 여기서 나가라고 소리칩니다. 다른 손님들에 의해 제압당하게 되고 크리스는 로즈와 산책하면서 뭔가 이상하다고 떠나야겠다고 로즈에게 말하자 로즈는 그러자고 합니다. 그들이 산책하는 사이 로즈의 아버지는 손님들과 빙고를 하는데, 앞엔 크리스 사진이 있고 마치 경매를 하는 듯이 빙고를 진행하고, 장님인 손님에게 낙찰됩니다. 한편 크리스는 친구 로드에게 로건 사진을 전송합니다. 로드는 사진을 보더니 몇 달 전 사라진 드레라며 저렇게 옷을 입을 리가 없다고 크리스에게 어서 탈출하라고 합니다. 크리스는 로즈의 방에서 사진들을 보게 되는데 흑인 남자친구만 10명 넘게 만났던 로즈의 커플 사진이었습니다. 크리스는 당장 나가야겠다며 로즈에게 차 키를 달라고 하고, 로즈는 찾는 척하다가 갑자기 표정을 차갑게 하며 나갈 수 없다고 합니다. 크리스가 탈출하려 하지만 로즈의 어머니의 찻잔을 두드리면 최면 때문에 기절해 버리고 맙니다. 어느 방에서 묶인 채로 깨어 난 크리스. 그의 앞엔 TV가 있습니다 로즈의 할아버지가 만든 홈 비디오가 나오는데 그는 흑인의 우월한 신체조건을 얻고 싶어 흑인의 몸에 백인의 두뇌를 이식을 계획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찻잔 소리를 듣고 크리스는 기절합니다. 다음 화면에는 경매에서 낙찰에 성공한 백인 맹인과 화상통화를 합니다. 그의 의식은 수술을 통해 크리스의 신체로 이식될 것이며 크리스의 의신은 구경자 상태로 아주 작은 곳에 위치해 있을 것이라는 소름 끼치는 말을 합니다. 바로 침잠의 방입니다. 찻잔소리와 함께 다시 크리스는 기절합니다. 그리고 수술이 시작되려 하고 로즈의 동생이 수술을 하러 들어옵니다. 속박을 푸는 사이 크리스는 일어나서 그녀를 가격합니다. 묶여있는 소파에서 삐져나온 솜을 이용하여 귀에 넣어 소리를 차단했고, 덕분에 최면에 걸리지 않았었습니다. 그냥 기절한 척을 했던 것입니다. 크리스는 방을 나와서 수술을 준비하던 로즈의 아버지도 사슴뿔을 이용해 살해하고, 차를 타고 탈출합니다. 그러던 도중 크리스는 도우마 흑인 조지나를 차로 치고, 자신의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죽었던 트라우마를 떠올리며 조지나를 차에 태우고 도망칩니다. 다음 흑인 남자친구를 물색하던 로즈가 그 광경을 목격하고 할머니라고 외칩니다. 차에서 깨어난 조지나는 크리스를 공격합니다. 그녀의 머리에는 수술자국이 선명했고 로즈의 할머니가 조지나의 신체에 이식되었던 것입니다. 차는 나무에 부딪히고 조지나는 사망합니다. 총을 들고 쫓아오는 로즈, 그리고 하인 월터를 시켜 크리스를 제압합니다. 월터는 로즈의 할아버지의 의식이 담겨 있었습니다. 월터에게 제압당하던 도중 크리스는 휴대폰 사진 플래시를 터트립니다. 월터는 행동을 멈추고 로즈에게 총을 달라고 해서 자신이 마무리한다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월터는 로즈에게 총을 쏘고 자신도 자살하고 맙니다. 크리스는 뒤늦게 온 친구 로드에 의해 구조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감상 후기
영화를 감상하는 내내 섬뜩한 분위기와 긴장감을 계속 유지합니다. 크리스가 언제 당할지 모르는 불안함이 영화 중반부까지 지속됩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백인들의 의식이 이식된 흑인들의 풍부한 표정연기도 섬뜩한 분위기 중 하나입니다. 조지나의 표정 연기는 지금도 소름이 돋고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재밌었던 것들이 있는데, 초반 교통사고 후 신분증 검사를 요구받는 크리스를 말리는 로즈도 단순히 인종차별 반대라기 보단 조회기록을 남아서 수사선상에 오르는 걸 방지하기 위함이었고 주방의 모습을 그대로 놔둔 이유가 어머니가 좋아하셔서 라는 말이 나오는데 조지나가 로즈의 할머니였던 것이었습니다. 이런 내용들이 몇 가지 더 있어서, 재미있게 감상하는 요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포스터에 로튼 토마토지수 99%, 북미 박스오피스 1위, 그리고 '규정할 수 없는 영화', '공포를 넘어선 놀라움", '소름 끼친다, 충격적이다', "극한의 경험'이다 등 평론가들의 평가들이 있습니다. 마케팅이 너무 과했던 건 아닐까, 포스터에 적힌 것만큼 대단하고 엄청난 충격이라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색다른 장르와 신선하 소재임은 분명했지만, 전체적으로 스토리는 평범했으며 결말도 영화를 보고 있다면 예상되는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감독의 첫 작품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매우 훌륭한 영화임은 분명했습니다. 그리고 필 조던 감독의 앞으로 나올 영화가 기대되는 것도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