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넷플릭스에 올라온 스릴러 영화 '런'은 2020년 개봉했습니다. 가장 안전했던 그곳이 가장 위험한 공간이 된다는 충격적인 내용, 뻔할 수 있는 스토리이지만 간결하고 힘 있는 전개로 90분의 러닝타임 동안 큰 몰입감을 선사한 작품을 소개합니다.

     

    엄마 머리 속에 비명 지르는 딸 모습의 사진

     

    영화 런 줄거리

    <서치>에서 신작으로 돌아온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런'은 클로이가 엄마의 장바구니에서 무언가를 발견하면서 시작됩니다. 아주 작은 그 물건이 클로이의 호기실을 불러일으키고, 그때부터 클로이는 집 안을 둘러보고, 인터넷 검색을 하고 계단을 살금살금 내려와 엄마에게 질문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작은 의심이 점차 걱정이 되고, 곧 공포가 됩니다. 미숙아로 태어나 천식, 하체 마비, 소아 당뇨 등의 다양한 질병을 달고 살고 있었고, 그 덕에 약을 꾸준히 먹어야 하기 때문에 클로이는 엄마 다이앤과 함께 집에서 홈스쿨링으로 공부를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17살의 클로이는 워싱턴 대학에 원서를 제출하고 합격통지서를 기다리던 어느 날, 초콜릿을 엄마 모르게 챙기려다 다이앤의 이름으로 된 초록색(트리곡신) 약을 발견하게 됩니다. 약이 궁금했던 클로이는 구글검색을 하려고 했지만 인터넷이 끊기게 되고 엄마 다이앤 모르게 무작위로 전화를 걸은 후 트리곡신의 약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트리곡신은 빨간색알약으로 심장질환에 먹는 약이었으며, 클로이가 먹던 것과 달랐습니다. 그 후 엄마와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한 뒤, 몰래 약국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이 먹은 약이 반려견에게 먹이는 근육 이완제이며, 사람이 먹으면 하반신 마비가 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 순간 엄마 다이앤이 약국에 들어오고, 클로이는 진정제를 맞고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눈을 뜬 클로이는 자신의 방 안에서 눈을 뜨게 되고 방을 나가려고 하지만 방문이 잠긴 채로 감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갖은 방법으로 휠체어를 타고 집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집에 배송을 오던 택배원의 도움으로 경찰서로 갈 준비를 했습니다. 하지만 다이앤이 클로이를 발견하고 택배원의 목에 주사를 놓으며 클로이는 다시 지하실에 감금이 됩니다. 클로이는 그곳에서 진짜 클로이가 출생 두 시간 만에 상망했다는 확인서와 병원에서 신생아가 납치되었다는 기사를 보게 되고, 멀쩡한 두 다리로 서있는 어릴 적 사진까지 발견을 하게 됩니다. 다이앤은 클로이를 찾아와 모든 걸 잊고 새로 시작하자고 하지만 클로이는 창고를 들어가 문을 잠근 후 농약을 마셔버리고, 병원으로 가 위세척을 하고 입원을 합니다. 다이앤은 격리조치 된 클로이를 병원밖으로 빼돌리려고 하고 클로이는 안간힘으로 바닥을 짚어 버팁니다. 그사이 경비원들이 다이앤을 향해 총을 쏘게 되고, 왼쪽 어깨를 다친 다이앤은 계단 밑으로 떨어집니다. 그렇게 7년의 시간이 지나고 클로이는 여성 교도소에서 다이앤의 면회를 하며 자신의 근황을 이야기하고 자신의 입 속에서 과거 다이앤이 자신에게 먹였던 약물인 트리곡신을 꺼내면서 영화 런 결말이 나게 됩니다. 

     

    흥행요소

    이 영화를 흥행으로 이끈 중요한 측면 중 하나는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들의 앙상블 입니다. 주인공부터 조연까지 각 캐릭터의 인간 경험의 다양한 측면을 반영하여 세심하게 제작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도전과 개인적 성장으로 가득 찬 주인공의 여정은 시청자에게 심오한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캐릭터의 결점, 취약성, 및 승리는 현실 생활의 복잡성을 반영하여 관객의 눈을 뗄 수 없는 영화 같은 거울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매력적인 스토리 텔링이 빠질 수 없습니다. 이 영화는 관객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다음 전개를 간절히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순간, 진심 어린 상호 작용, 예상치 못한 폭로의 영리한 상호작용은 관객에게 더 많은 것을 갈망하게 만들며 감정선을 자극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각적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구체적인 시각적 요소는 영화의 흥행에 기여한 기억에 남는 측면으로 돋보입니다. 기술적 진보, 효과의 완벽한 통합과 독특한 시각적 요소의 혁신적인 사용은 극장을 떠난 후에도 오랫동안 관객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시각적 향연으로 끌어올렸습니다. 단순한 스토리가 아닌 시각적으로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전달하려는 영화제작자의 노력은 영화적 보석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습니다. 우리가 영화의 매혹적인 세계에 작별을 고하면서 영화의 흥행 성공이 우연이 아니었음이 분명해졌습니다.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 매력적인 스토리텔링, 극장을 떠난 후에도 마음속에 남아있는 시각적 효과가 조화롭게 작용하여 관객의 공감을 불러이르키며,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에 지울 수 없는 흑적을 남기는 요소를 꼽을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잘못된 집착을 보이는 엄마 다이앤 역은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래치드 등에 출연했던 사라 폴슨이 맡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엄마에게서 벗어나려 하는 딸 클로이는 시에라 앨런이 맡았습니다. 그 이유는 실제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을 캐스팅하고자 했던 아니쉬 차간티 감독은 오디션중 키에라 앨런의 오디션 영상을 받게 됩니다. 휠체어를 사용했고, 할리우드 스타일과는 다르게 매운 자연스럽고 꾸밈없는 배우였기 때문입니다. 키에라 앨런은 불편한 몸으로 직접 모든 액션 신을 소화하면서 그녀의 사실적인 연기에 더욱 몰입감을 주었습니다. 그 외 테드 역에 팻 힐리, 크라잉 헨즈 역에 오나리 아메스, 의사 역에 에릭 아타베일, 캐미 역에 사라 손 배우가 출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엄마 다이앤 역을 맡았던 사라 폴슨은 글래스, 버드박스, 오션스 8, 왓 위민 원트 등 작품들도 있으니 함께 시청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